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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퓨전국악 어우러진 '무등울림축제' 개최무등산권 전통문화축제인 '2024 무등울림축제'가 25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무등울림축제'는 정극인의 '상춘곡(賞春曲)'의 한 구절인 '산수(山水) 구경 가쟈스라'를 주제로, 무등산 봄풍경과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멋을 산수화처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전통문화관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무등산권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첫째날인 25일에는 광주시무형유산 남도판소리 보유자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TV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청소년 춤축제, 국악 디제잉, 국악밴드-한국무용의 융복합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어울림 공연을 이어간다. 기획전시로는 광주시무형유산인 기능보유자 6인의 '무형유산 특별기획전-살아있는 유산, 살아야 할 전승'과 무등산을 주제로 한 융복합 전시프로젝트 '무등예찬(無等禮讚) 다시보기'가 전통문화관 서석당, 입석당, 새인당 등에 선보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통 연희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킨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공연도 만난다. 공중에 매달린 줄 위에서의 위태위태한 기예를 조마조마한 호흡으로 지켜보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줄타기'를 비롯해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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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71팀 참가한 대구국악제,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김선제 씨"명인부 기악 부문에 참가한 김선제(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씨 영예의 대통령상, 드림국악상 수상” 대구광역시와 (사)대구국악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35회 대구국악제가 5월18일~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해보다 참가자가 대폭 늘었으며, 치열한 예선, 본선, 종합결선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 전체 271팀 276명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영예의 대통령상에는 명인부 기악부문 김선제 씨(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가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일반부 판소리 부문 서연운 씨(미국 '미주예술원 다루' 원장), 교육부장관상에는 고등부 현악 부문 강경림(경북예술고등학교)씨가 영광을 안았다. 김선제씨는 명인부 기악부문(아쟁)으로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으로부터 산조의 이해도와 표현 능력이 우수하고 안정된 호흡과 활대의 섬세한 강약 대비로 진계면의 음색 표현이 뛰어나며 명인으로써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드림문화재단이 대통령상 상금 일천만원을 후원했으며 전통문화 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국악상'도 함께 시상되었다. 한편 (재)드림문화재단은 인간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다채롭고 풍요로운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역간, 계층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인이다. 김신효 회장은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국악 인재 발굴 육성 및 전통문화 계승과 전승에 목적을 두고 있는 대구국악제 경연에 전년도에 비해 많은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참여했고, 특히 멀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 서연운 씨가 일반부 판소리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예능 수준 역시 매우 뛰어나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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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청소년공연예술제 대회(08/01)■목적 예술도시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국규모의 대회로서 양적, 질적, 향상을 통해 국내 최대 전국청소년예술제로 성장시키고 미래 우수한 청소년 예술가 발굴 및 육성의 장 마련 청소년들이 펼치는 무대예술의 작품제작 발표를 통해 문화예술의 메카로써 광주 위상강화 및 창조예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 마련 ■ 일 시 2024. 07. 13.(토) 오전 10시 예선 / 2024. 08. 01.(목) 오후3시 본선 및 시상식 ※ 예선(비대면 동영상 심사) ※ 본선(대면 심사) ■장소: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주최/주관: 한국예총광주광역시연합회 ■후원: 광주광역시 / 광주시교육청/ 광주광역시의회 ■ 경연종목: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 참가대상: 전국 초. 중. 고. 재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 개인 및 단체 ■ 경연방법 ■국악 ▲판소리 - 판소리 5바탕(민요포함) 中 자유선택 ▲무 용 - 한국무용 中 자유선택 ▲기 악 - 관악, 현악 中 자유선택 ▲연 희(풍물, 난타) - 풍물, 난타 中 자유선택 ■무용 ▲현대무용 ▲발레 – 클래식, 창작 등 ▲케이팝 - 케이팝 댄스 커버 및 창작 등 ▲얼반 코레오 – 얼반, 코레오, 재즈댄스, 스테이지 퍼포먼스, 댄스스포츠 등 ▲스트릿 댄스 – 팝핀, 락킹, 왁킹, 하우스, 힙합, 비보이, 걸스힙합 등 ■연극 ▲뮤지컬 연기 – 노래, 연기, 춤을 포함한 기성곡의 뮤지컬 넘버 공연등 ▲연 기 – 희곡, 시나리오, 방송 드라마 등 ■연예 ▲보컬, 밴드 – 트로트, 발라드, 팝송, 재즈, 힙합 등 ■음악 ▲기악 – 솔로, 합주 등 ▲성악 – 가곡, 아리아, 중창 등 ※ 단체인원은 12인 이내 - 경연시간: 국악/무용/연극/연예/음악 - 7분 이내 - 모든 종목은 단심제이나 각 부문 1등만 본선 대면심사 진행 ※ 경연시간은 전체 행사일정 진행상 당일 심사위윈 회의를 통해 조정될 수 있음. ■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4. 05. 17.(금) ~ 06. 30.(일) 18:00-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본 대회 소정양식-정확한 주소·전화번호 기재)- 접수방법 : * 메일 제목 – 부문/종목/참가자 기재. 작성예시: 초등부/국악/홍길동 * 메일에 참가신청서, mp4파일 영상을 꼭 같이 첨부. * 메일 메모란에 전화번호와 성명을 남길 것. * 참가신청서 미첨부시 접수 불가 * 1인 1메일로 신청 바람. * 구글 메일로 발송 시 파일 열람 불가. 구글 외 다른 메일로 발송 바람. - 이 메 일 : art-youth@naver.com - 문 의 : 062) 528-9207 홈페이지 : http://www.kjart.or.kr ■ 참가신청 유의사항 - 동영상은 기존 공연물 동영상은 불가하며, 영상촬영 시 바로 경연 시작 바람. - 학원(단체)에서 다수 참가 시 메일로 참가신청을 개인별로 제출할 것.(1인 1개 메일 신청) - 단체부일 경우 악보 사용 가능. -개인 참가자일 경우 모든 부문 암보, 암기. - 제출한 영상은 반환되지 않음. ■ 영상 촬영 방법 -동영상은 7분이내이며, 영상 이메일 접수 시 반드시 mp4파일 접수, 이메일로 파일 첨부 업로드(대용량)하여 제출. (mov 파일, avi 파일은 mp4 파일로 꼭 변환하여 제출, mp4 외 파일은 접수 불가) ※mp4 외 파일은 화면이 끊기는 현상과 음악과 동작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함. - 핸드폰 영상촬영 가능, 해상도 확인 후 제출 바람. - 카메라는 정면에 고정하여 화면이 흔들리지 않고 여백이 많지 않도록 촬영하며, 연예,성악,판소리등 참가자는 정면을 응시하며 촬영(립싱크 의혹이 있을시, 심사에 영향을 줄수있음) -국악,음악,연예의 경우 반주자는 보이지 않게 촬영. -단체 참가자는 전원이 나오도록 촬영. - 영상 제출은 접수기간내 촬영한 영상으로 한함. - 촬영 시 이름, 팀명, 학원명이 나오지 않게 촬영할 것. - 참가자는 무대의상(한복 및 경연의상) 착용하고 촬영. ▲행사장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 대회일정 경연대회 2024년 07월 13일 (예선) 광주예총 방울소리 공연장 진행시간 진행순서 10:00 개회식 10:20 심사회의 11:00 초등부 (동영상 경연) 13:00 중등부 (동영상 경연) 14:00 고등부 (동영상 경연) 15:00 폐회 경연대회 2024년 08월 01일 (본선 및 시상식)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진행시간 진행순서 9:30 본선 15팀 도착 9:30~12:00 참가자 15팀 및 리허설 12:00~13:30 점심 13:30~15:00 축하공연 출연진, 시상식 리허설 15:00~16:30 본선 생중계 16:30~17:00 축하공연 17:00~17:20 인사말 및 축사 17:20~18:00 시상식 18:00 폐회 *행사 진행상 시간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기타 유의사항 - 예선 단체팀 대표는 개인중복참가 불가 혼합팀일 경우 인원수가 많은 쪽으로 접수 (예 : 초3명 + 중4명일 경우 중등부에 해당) - 예선, 심사결과는 집계 후 07월 15일 17:00 발표 (본선 진출자 홈페이지 공지) -본선 경연은 각부문 예선 1위(최우수상)만 진출합니다. 본선 경연작품은 예선과 동일해야 합니다. - 본선 경연 순서는 추첨을 배제하고 부문별 순으로 진행. - 본선 경연시 모든 공연의 작품에 필요한 소도구를 사용할 수 있음. ※ 단, 참가팀 스스로 운반 가능해야 하며, 무대에 손상을 주지 않고, 다음 참가자의 공연에 지장을 주지 않는 소품이어야 함. (금지소품: 가루, 액체, 발화물질 등) -본선 경연시 피아노와 드럼은 주최측이 제공합니다. 건반은 본인 지참 - 본선 경연시 개인 악기를 지참, 반주자 대동 - 본선 경연시 무용의 경우 반주곡이 있을 시 개인 USB를 지참. - 본선 경연시 공연에 필요한 음향시스템에 대해 반드시 기재하고, 이 부분은 주최 측과 협의. - 본선 및 시상식 상장은 대회 종료 (08월 01일) 후 신청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정확한 주소 기재) - 단체는 참가신청서에 단체 인원 모두를 필히 작성 바람. - 심사회피제: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의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 심사회피 신청 약관에 동의하여야 합니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 후 발견될 경우 본 대회 규정에 의거 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상장을 반환해야 한다. ■ 시상내역 (총상금 4,050만원) 구 분/ 부 문 내 용 시 상 훈 격 상장 상금 및 부상 초등부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대상 광주시장상 1 200만원, 트로피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각 부문) 4 100만원 우수상 광주광역시 의장상 (각 부문) 5 100만원 장려상 광주예총 회장상 (각 부문) 5 50만원 중등부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대상 광주시장상 1 200만원, 트로피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각 부문) 4 100만원 우수상 광주광역시 의장상 (각 부문) 5 100만원 장려상 광주예총 회장상 (각 부문) 5 50만원 고등부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대상 광주시장상 1 200만원, 트로피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각 부문) 4 100만원 우수상 광주광역시 의장상 (각 부문) 5 100만원 장려상 광주예총 회장상 (각 부문) 5 50만원 ※ 시상내역은 주최측과 해당기관의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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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산청' 출범…전국 무료 개방 국가유산오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전국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가 5일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된다.문화재청이 새 이름인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전국 76곳 국가유산을 무료로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전국 국가유산을 15일부터 19일까지 4대궁, 종묘, 조선왕릉과 서울 암사동 유적, 제주 성산일출봉 등 주요 명소에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문화유산은 문화재청이 직접 운영하는 국가유산 22곳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국가유산 54곳 모두 76곳이다.문화재청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경복궁 창덕궁 (후원 제외),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서울 정릉,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김포 장릉,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고양 서삼릉,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등 조선왕릉, 그리고 종묘다. 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는 17~18일 생소병주·처용무·춘앵전 등 조선시대 궁중의 악·가·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고궁음악회-풍류에 정재를 더하다’ 행사가 열린다. 생소병주는 생황과 단소를 함께 연주하는 형태의 공연이다. 춘앵전은 순조 대 추존 문조(효명세자)가 어머니 순원황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제작한 공연으로 봄날 버드나무 가지에서 노래하는 꾀꼬리를 춤사위로 표현하고 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국가유산으로는 서울 암사동 유적, 구 서대문형무소, 남한산성 행궁, 강릉 오죽헌, 영월 고씨굴,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부소산성, 남원 광한루, 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 등이다. 국가유산 출범을 알리는 행사도 공연, 전시, 강연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경복궁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공연 '왕가의 산책'이 펼쳐진다. 국왕, 왕비, 왕세자, 세자빈이 산선시위와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행사다.창덕궁 선정전 뒤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공연 '고궁음악회-풍류에 정재를 더하다'가 선보인다. 생소병주와 처용무, 춘앵전 등 조선시대 궁중의 악·가·무를 볼 수 있다. .창경궁 춘당지권역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간 미디어아트 '창경궁 물빛연화'가 펼쳐진다.덕수궁에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문화유산국민신탁 소장유물 특별전'이, 종묘에서는 오는 17일부터 6월30일까지 '망묘루 특별개방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울 태릉과 강릉을 잇는 숲길, 의릉 천장산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사이 숲길, 여주 영릉 외곽 숲길 등 조선왕릉 숲길 9곳도 개방된다.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같다.국립고궁박물관도 다양한 전시를 마련한다. 박물관 은행나무 앞 야외공간에서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왕실도서전'이 열린다.박물관 안에서는 오는 17일부터 6월30일까지 특별전 '국가유산을 지킨 사람들', 오는 21일부터 6월16일까지 특별전 '화성실감: 디지털로 체험하는 8일 간의 왕실 행차'가 진행된다.'궁궐 통합 관람권'도 개선되어 오는 20일부터 판매된다. 시간제 제한관람으로 운영됐던 창덕궁 후원이 궁궐 통합관람권 범위에서 제외된다. 관람권 금액을 1만 원에서 6000원으로 낮췄다. 사용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16일부터 개방 중인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공릉 북쪽 및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파주 장릉 ‘공릉 능침 북쪽 숲길’까지 총 9개소다. 이번 무료개방에는 지방의 유료 국가유산도 해당된다. △서울 암사동 유적과 서대문형무소 △수원 화성행궁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행궁 △강원도 강릉 오죽헌 △강원도 태백 용연굴 △강원도 영월 고씨굴 △충북 단양 온달동굴 △충남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 △충남 아산 외암마을 △전북 남원 광한루 △전북 전주 경기전 △전남 순천 낙안읍성 △경북 경주 대릉원 일원과 김유신묘·동궁·월지 △안동 하회마을 △경북 영주 소수서원 △제주의 성산일출봉과 평대리 비자나무 숲·거문오름·정방폭포·산방산 암벽식물지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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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 “시민과 동행 했다”지난 4일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총감독 김홍수) 제6회 정기공연 희망과 행복의 판스테이지 ‘동행’ 공연이 곤지암도자공원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광주시 주최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광주시무형문화제 제3호 '광지원농악'의 보존 계승 및 시민의 문화적 향유를 촉진하기 위한 정기공연이 주제 대로 시민과 동행했다. 악장 염두용 외 12인의 단원들이 농악의 신명을 펼첬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제27회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축하공연과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시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뜻 깊었다.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남한산성의 울림’ 임웅수 명인의 ‘상공놀이’, 임성준 명인의 ‘고창고깔소고춤’. 이선영 외 4인의 '경기민요', 김경수 명인의 ‘채상설장고’, 박정철 명인의 ‘구미무을농악 쇠놀이’, 서한우 명인의 ‘버꾸춤’ 유희스가,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 12발 상모돌리기, 휘날레는 대동한마당 출연진 모두와 관객이 어우러져 난장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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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의 여로 (143) <BR> 백자철화편병편과 수물(受物)편같은 백자가마터 출토품이라는 것도 이규진(편고재 주인) 편병은 병을 만든 후 앞과 뒤를 누르거나 두드려 면을 만든 그릇이다.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만든 기종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전기 것은 마치 몸통이 접시 두 개를 붙여 놓은 듯 옆면이 좁은 편이며 후기 것은 분청사기에서 보이는 형태처럼 둥글고 편평한 모습이다. 후기 쪽으로 가면서는 크기 또한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광주시 송정리 백자가마터는 꽤 여러 곳이 알려져 있다. 그 중 두 곳이 발굴이 되었는데 한적했던 이곳에 시청이 들어서면서 긴급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간지를 통해 송정리 백자가마터는 1649년에서 1653년경에 도자기를 제작했던 관요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이는 선동리를 이은데 이어 유사리로 연결시키는 17세기 중간 시기의 것임도 아울러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마터가 시청이 들어서면서 뭍혀 버린데 반해 1호 가마터는 그대로 남아 있다. 다만 마차길과 무덤 사이 단애에 퇴적층이 노출되어 있었던 것이 그대로 남아 있기는 하지만 시청 뒤편 주차장을 나서면 바로 문밖에 위치하게 되어버려 옛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당황스럽기조차 하다. 백자철화편병편과 철화수물편은 모두 송정리 1호 백자가마터에서 오래 전 인연을 맺었던 것이다. 80년대 무렵으로 기억이 되니 벌써 40여 년 전 일이다. 이처럼 오래 간직해 오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특징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선 백자철화편병편은 고운 태토에 기벽은 얇은 편이며 굽다리가 있었던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백자철화편병편의 가장 큰 특징은 아무래도 철화로 그려진 대나무 문양이 아닐까 생각된다. 무심하게 툭툭 친 듯한 대나무 그림은 농담을 주어 선명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전체가 살아있었더라면 대단히 아름답고도 우아한 편병이었을 것으로 짐작되기도 한다. 백자철화수물편은 남아 있는 부분이 작아 어떤 기형이었는지는 알수가 없다. 유약도 없는 초벌구이인 것도 아쉬운 점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도편에서 주목되는 것은 철화로 씌어진 두 글자다. 하지만 수물(受物)이라는 글자가 어떤 물건을 받거나 어떤 물건을 받고자 한다는 뜻인지 전혀 그 의미를 알 수가 없어 답답하다보니 아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두 글자만이라도 이처럼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것에 오히려 감사라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도자기를 통틀어 나는 아직까지 수물이라는 글자가 들어 있는 것을 어디서고 한 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나름으로는 귀중하다고 여기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연재를 하면서 한 점이 아니라 이처럼 이질적인 두 점을 함께 소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따로따로 소개하기에는 무언가 미진해 보이는 점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두 점 모두 같은 송정리 백자가마터 출토품이라는 것도 한 몫을 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같은 시기 백자철화편병편은 미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철화수물편은 자료적인 측면에서 나름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보아야 힌다는 것이 나의 변함없는 생각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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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찾아가는 국악원–광주 공연' 내달 8일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2024 찾아가는 국악원–광주 공연'을 오는 5월 8일(수) 오후 7시 30분에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의 '찾아가는 국악원'은 전통민족 예술을 다양한 지역에 선보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지역순회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8일(수)은 광주예술의전당을 국립민속국악원이 찾아가고, 6월 22일(토)에는 광주시립예술단이 국립민속국악원을 방문해 토요국악나들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이한 광주시민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국립민속국악원을 대표하는 단막 창극, 민요 연곡, 비나리의 성악 작품과 서울굿에서 파생한 민속춤 및 기악 산조합주의 총 5작품을 광주시민에게 선보인다.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관객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비나리’에 ‘설장구 가락’을 더하여 박진감 있게 구성하였다. 비나리’는 쌀이나 돈과 같은 재물을 걷기 위해 풍물을 치며 돌아다니던 걸립패들이 집안이나 사업의 번창, 공동체의 안녕을 빌기 위해 외는 고사소리를 말한다. ‘소원을 빌다. 비나이다’에서 비롯된 말인 ‘비나리’는 일상생활에 해가 되는 액살(縊殺)을 물리치고 무사태평한 삶과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이루어지도록 기원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비나리’는 세상이 생겨난 창세내력과 살풀이, 그리고 축원과 고사덕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공연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설장구 가락이 더해져,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연주한다. 이어서 국악기의 독특한 음색과 장단의 멋을 객석에 전달하는 ‘산조합주’를 선보인다. ‘산조’는 장구 반주로 연주하는 기악독주곡이다. ‘흩은 가락’의 의미를 갖는 산조는 시나위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판소리의 장단을 받아들여서 완성되었다.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거문고·대금·해금·피리·아쟁산조가 만들어졌다. 산조는 다양한 가락과 장단의 예술적인 결합체이며, 장단은 보통 ‘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의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몰아가다 ‘푸는 가락’으로 음악적 긴장을 이완 시켜주는 구조로 연주된다. 또한 각 장단마다 ‘죄었다 풀었다’하는 음악적 긴장과 이완의 대비로 감동을 자아낸다. 이러한 산조를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곡을 ‘산조합주’라고 한다. 고단한 삶의 짐을 어우르는 ‘대신무’를 통해 국악의 평온함이 객석에 스며들 것이다. ‘대신무’는 무속에서 유래되었으며 인간 생활에 있어서 액을 피하고 평안을 기원하며 신을 맞이하고 보낼 때에 추는 춤이다. 이번 공연의 ‘대신무’는 서울굿을 모티브로 한 진유림 선생님의 작품으로 생명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단한 삶의 짐을 어우르고 뛰어넘어 삶의 기쁨을 찾는 무속적 의미가 있다. 현실의 고통에 지쳐, 자기 존재의 의미를 잃어갈 때 자기 생명의 불씨를 확인하여 잊혀진 삶의 용기를 일으킨다. 민요연곡 ‘사철가·휘여능청·달타령’은 익숙한 선율로 흥겨움을 더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단가 ‘사철가’와 광한루 춘향의 아름다운 그네 뛰기를 그려낸 ‘휘여능청’, 그리고 널리 알려진 민요 ‘달타령’을 연결하여 부르는 무대이다. 자연스럽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소리를, 더욱 세련되고 듣기 좋게 다듬어낸 3곡을 통해 우리 소리의 멋과 흥을 만끽했으면 한다. 마지막 단막 창극 ‘적벽’은 판소리 적벽가의 진수를 모듬북과 함께 압축해서 보여준다. 판소리 ‘적벽가’는 대중에게 인기 있는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 중 적벽강 전투 부분을 중심으로 몇 가지 이야기를 첨가하여 줄거리로 삼은 판소리이다. 오늘 공연에서는 주유가 공명의 도움으로 조조의 진영에 불을 지르고 백만 대군을 격파하는 긴박감 넘치는 적벽가의 하이라이트 대목을 단막창극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소리와 국립민속국악원 연희부 단원들의 힘찬 모듬북 연주로 장면의 특징을 극대화하였다. 2024 찾아가는 국악원(광주) 공연은 오는 5월 8일(수)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선보이며,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예약이 가능하고, 단체관람은 전화(광주시립창극단/062-526-0363)로 문의 가능하며, 본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전석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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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20주년기념, 명인전Ⅰ '정수(精髓)'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기획공연 명인전 Ⅰ'정수(精髓)' 공연을 펼친다. 이번 명인전은 한국 전통예술계의 정점에 선 명인과 명무를 초청하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최경만 명인의 '호적풍류', 유영애 명창의 심청가 중 '추월만정 ~ 황성 올라가는 대목', 이정희 명무의 '도살풀이춤', 김영길 명인의 '박종선류 아쟁산조', 마지막으로 왕기철 명창의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으로 특별 구성하였다. 한국 전통음악에서 즉흥성을 갖춘 음악인 '호적풍류'로 공연을 시작한다. 최경만 명인은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삼현육각' 보유자로 현재 삼현육각보존회 회장이며,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총연합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여 우리나라의 음악을 보존하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다음으로,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가 환생하여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내용과 맹인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황성을 향하는 심봉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심청가 중 '추월만정 ~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유영애 명창의 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유영애 명창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이며, 남원춘향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 중 한 명이다. 유영애 명창은 국립민속국악원과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전통예술의 보급과 전승에 앞장섰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전남대학교 등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판소리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등 국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어서 경기무속춤 중 가장 어렵고 수건 놀음이 돋보이는 춤사위가 특징인 '도살풀이춤'을 이정희 명무가 선보인다. 이정희 명무는 경기도무형문화재 경기시나위춤 보유자로 경기시나위춤보존회 회장이기도 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김영길 명인의 '박종선류 아쟁산조'이다.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가 매력으로 다가온다. 김영길 명인은 진도 출신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였으며, 대구 팔공 사야국악상 수상과 2023 프랑스 샤를크로 월드뮤직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에 빛난다. 김영길 명인만의 아쟁성음은 아쟁연주자 중 감히 으뜸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왕기철 명창이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을 선보이는데, 흥보가 다리를 다친 제비를 치료해 주고 받은 박씨를 심어 열린 박을 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왕명창은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과 판소리 명창전 광대전을 우승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명창이다. 현재는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명인·명무·명창의 작품들도 있지만 그들의 작품에 반주를 위해 전라북도무형문화재 판소리 장단 보유자 조용안 명인이 유영애 명창과 왕기철 명창, 그리고 김영길 명인의 작품에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전화(061-540-4042, 장악과)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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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문화유산 야행' 등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 선정문화재청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다년도(3년) 지원할 '대표 사업'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생생 국가유산' 세 건, '문화유산 야행' 두 건,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세 건,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 두 건이다. '생생 국가유산'은 지역의 국가유산 가치와 의미를 찾아 대표 관광자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 원주시 '원주 매지농악과 생기복덕 생생문화유산 마을 만들기', 전남 곡성군 '섬진강 도깨비마을', 경남 거창군 '정자 따라 물길 따라 국가유산 기행'이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밤 문화를 조성하는 '문화유산 야행'에는 인천시 중구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과 강원 강릉시 '강릉 문화유산 야행'이 선정되었다.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청소년 인성 함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에는 광주시 광산구 '달의 정원, 월봉서원', 세종시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 충북 청주시 '신항서원 휴식시대'가 선정됐다. 경북 경주시 '칠불암 5감 힐링 체험'과 제주 서귀포시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는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문화재청은 2027년까지 3년간 사업 운영, 홍보활동 등을 지원한다. 대표 사업임을 단번에 알 수 있는 '국가유산 유유자적 플러스' 로고도 부여한다. 관계자는 "지역의 다른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함께 묶여 폭넓게 알려지고 육성될 전망"이라며 "3년간 운영을 평가해 지원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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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제18회 대한민국 전통예술무용·연희대제전(06/09)<br>무용(전통무용·창작무용·불교무용)/연희■ 대회 목적 인재발굴과 후진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호남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전통무용·연희 문화유산의 발전을 위하여 개최. ■일 시 : 2024년 06월 09일(일요일)대면 심사 (오전 09시 30분~ ) ■장 소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서석당 (광주 동구 의재로 222) ■시상식 : 2024년 06월 09일(일요일)오후 5시 ■주 최 : (재)광주문화재단 / 주 관 :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 시의회, 광주예총, 광주국악협회, 광남일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지회, (사)호남문화유산활용센터, 전남대학교 문화재학협동과정 원우회, 전남대학교문화유산연구소, (사)한진옥류호남검무보존회 ■경연부문 가. 무용(전통무용 · 창작무용 · 불교무용) / 연희 나. 명인·명무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초·중등부, 고등부) ※ 불교무용: 불교사상에 근간을 두고 행하여지는 의식무 및 창작무용 등 ■참가자격 ■학생부 : 초, 중,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 및 근로 청소년 ■신인부 : 만19세 이상의 비전공자 및 장년 (연마기간 8년 이하) ■일반부 : 만19세 이상의 대학(원)생 및 일반 (단, 전년도 본 대회의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 제외) ■ 명인부 : 만35세의 대학(원)생 및 일반(단,35세 미만일지라도 국가 시·도립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증명하는 자는 명무부에 출전할 수 있음) ※예능보유자 및 전수조교, 전년도 대상 입상자는 출전제외 ■경연순서 가. 학생부 신인부→일반부→명인명무부 순으로 대면 심사 진행 나.경연시간 학생부/신인부(3분~5분 이내) 일반부/명무부(5분~7분 이내) (대회 당일 경연 참가번호는 신청서 접수 역순임) ■ 참가 신청 1. 접수기간:2024년 05월 01일 ~ 06월 8일 17:00까지 2. 신 청 서:예술마루/국악신문사/ http://cafe.daum.net/namdoart참가신청서 다운로드 3. 신청방법:E-mail 접수만 가능 (주)국악신문 경연대회에서 다운로드하여 사용(참가신청서 작성시 사진첨부 후 메일 발송) 4. 구비서류: 참가신청서, 증명사진 필수 5. 주 소: 광주광역시 남구 금당로 124번길 1 (주월동) 6. E-mail . : ums0080@naver.com 7. 참 가 비 : 없 음 8. 단체는 참가인원에 관계없이 1개팀으로 인정되며 동점자는 연장자(고학년)가 우선함 9. 동일부문내 단체·개인별 중복 참여 가능 * e메일 제출시 유의사항 접수 메일 제목 예시) ■무용 일반부– 박*은 – 호남검무 – 개인 ■연희 신인부– 최*정 외 3명 – 부포놀음 – 단체 ※ 접수 오류시 회신 전화번호 필히 기재 10. 접수완료시 신청자 e메일로 회신해 드림 무용 010, 7480, 0977/ 연희 010, 5618, 8696 ※ 접수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 집행부에서 접수완료 회신 메일을 받지 못한 경우 집행부로 문의 ■ 심사진행 및 심사항목 1) 본 대회 심사위원 위촉규정에 의해 위촉하고 경연 당일(06월 09일 일요일 오후 6시) 홈페이지에 발표함. 2) 경연 심사는 학생부→ 신인부→일반부→명무부의 순서로 심사하며 필요시 심사위원 회의에서 경연시간을 조정하여 심사할 수 있음. 심사의 전 과정은 공개진행하며 한 부문이 끝날 때 마다 부문별 심사결과를 공개함. 3) 작품구성(30), 공간활용(30), 동작표현(30), 의상 및 심사규정 준수(10) ■ 심사회피제도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8촌 이내의 친인척 및 직계 제자 관계일 경우 해당 심사위원과 참가자는 경연 전에 집행부에 알려야 하며 해당 심사위원은 참가자를 심사할 수 없음. ■ 심사결과 및 수상자 사후 관리 1. 부문별 심사위원은 행사 전 날 오후 18시, 본회 카페에 공지함http://cafe.daum.net/namdoart 2. 부문별 경연 종료 후 심사위원 점수 및 수상자 공고 3. 본 대회 수상자는 사후 본 대회 심사위촉 및 각 기관과 각종 공연 및 행사와 학술행사에 참여 기회 제공 ※ 경연순서와 시간은 대회운영 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상내역 ■명인· 명무부 (전통· 불교무용 / 연희) 구 분 훈 격 인 원 시 상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1명 상장 및 상금 200만원 대 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명 상장 및 상금 30만원 최우수상 광주광역시장상 2명 상 장 우 수 상 광주광역시의회의장상 2명 상 장 장 려 상 광남일보사장상 / 본회 이사장상 2명 상 장 ■일반부 (전통· 창작 / 불교무용 / 연희) 구 분 훈 격 인 원 시 상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2명 상장 및 상금 각 30만원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상 2명 상 장 우 수 상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2명 상 장 장 려 상 광남일보사장상 / 본회 이사장상 2명 상 장 ■신인부 (전통·창작 / 불교무용 / 연희) 구 분 훈 격 인 원 시 상 종합대상 전라남도지사상 1명 상장 및 상금 20만원 대 상 국회의원상 2명 상 장 최우수상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2명 상 장 우 수 상 광남일보사장상 2명 상 장 장 려 상 본회 이사장상 2명 상 장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1명 상장 및 상금 50만원 ■고등부 (전통 · 창작 · 불교무용 / 연희) 대 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1명 상장 및 상금 각 10만원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 2명 상장 및 상금 각 5만원 우 수 상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2명 상 장 장 려 상 광남일보사장상 / 본회 이사장상 2명 상 장 ■초 ・ 중등부 (전통 · 창작 · 불교무용 / 연희) 대 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2명 상 장 최우수상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 2명 상 장 우 수 상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2명 상 장 장 려 상 광남일보사장상 / 본회 이사장상 2명 상 장 ■공로상 및 지도자상 무형문화유산 공로상 광주광역시장상 1명 상 장 지도자상 광주시의회 의장상 2명 상 장 안무가상 국회의원상 2명 상 장 특별상 국회의원상 2명 상 장 최종 수정일자: 2024.05.13.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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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3개 언론 단체는 제68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으로 김태우(대전) 씨가 제출한 '신문 읽는 오늘, 더 지혜로운 내일'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박주리(대구) 씨의 '신문, 세상을 담다, 시대를 품다, 세대를 넘다'와 이재원(경기 안산시) 씨의 'AI시대 신문, 가장 믿음직한 알고리즘'을 뽑았다. 올해 신설한 신문홍보 캐릭터 공모전 대상으로는 김재효(서울) 씨의 '신문이와 펜둥이'를, 우수상으로는 김강민(서울) 씨의 '신통이와 까랑이'와 김용진(경기 광주시) 씨의 '신이와 무니'(김용진·경기 광주시)를 선정했다. 표어 및 캐릭터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각각 받는다. 시상 4월 4일 오후 4시 2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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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의 여로 (136)<br> 백자철화제기보편쓸쓸한 가을 풀을 연상시켜 이규진(편고재 주인) 할고대라고도 불리는 쪽굽에 돋을무늬 같기도 한 연주문 등이 있는 등 전형적인 17C 관요산 제기의 일종인 백자철화제기보편이다. 보는 곡식을 담아 놓는 제기로 둥근 형태에 귀가 달리고 주로 동으로 만들지만 백자도 있다. 백자에서는 고전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17C로 와 개선되기 시작한 전형적인 제기 중의 하나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도편은 일찍이 지인에게서 양도를 받은 것으로 경기도 광주시 상림리 백자 가마터에서 출토된 것이다. 쪽굽에 양각의 연주문과 그리고 음각의 초화문 등은 상림리 외에도 선동리 등 17C 관요에서 더러 보이는 백자보의 특징이다. 내게는 이러한 도편이 여러 점 있다. 그러면서도 지인을 통해 이 도편을 입수한 것은 철화무늬 때문이다. 17C 백자에서 철화란 흔히 볼 수 있는 장식기법이다. 임란 후 도자기 산업의 급격한 몰락과 구입의 어려움에 따른 청화의 소멸은 대용품으로 철화의 등장을 강요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자철화제기보편에 대한 내 지극한 관심은 단순히 철화가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백자철화제기보편에서 보이는 철화는 세로로 붙어 있는 연주문을 중심에 두고 좌우로 들어 있는데 초화문의 정확한 종류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추초문 같은 느낌이 들고는 한다. 추초문이라고 하면 불현듯 떠오르는 것이 있지 않은가. 즉 금사리 시기 몇 줄의 선을 청화로 그려 넣어 쓸쓸한 가을 풀을 연상시켜 도자기 애호가들을 매료시키는 그 추초문 말이다. 그런데 백자철화제기보편의 철화무늬가 바로 이를 연상시키고 있는 것이다. 안료는 달라도 이러한 17C 철화무늬가 18C 청화무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면 이 얼마나 흥미롭고도 귀중한 자료이겠는가. 경기도 광주시 상림리 백자 가마터는 광주시 일원에 흩어져 있는 그 많은 가마터 중에서도 비교적 서쪽에 위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국도를 벗어나 마차 길로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드문드문 민가가 있는 곳이 바로 상림리인데 이곳에도 백자 가마터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다. 굽 안에서 보이는 간지로는 신미(辛未,1631) 계유(癸酉,1633) 등이 출토되고 있어 17C 관요 중에서는 탄벌리 다음으로 이른 시기의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가마터에서는 청화는 물론 없고 철화가 보이지만 이 또한 흔치는 않다. 더구나 백자철화제기보편에서 보이는 철화무늬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것이어서 여간 귀한 자료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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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2024 산조대전’서울돈화문국악당은 우리나라 민속악의 대표 기악 독주곡인 산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산조대전’을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산조대전’은 2023년까지 96명의 출연진과 57개의 유파를 선보이며 연주자의 계보(系譜)를 뛰어넘는 개성(個性)의 가치를 알린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다. 산조는 민속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와 고수, 두 사람이 무대에 등장해 장단의 틀에 맞춰 연주하는 형태로 연주자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3년간 ‘넓이’, ‘깊이’, ‘성음’ 등 매년 다른 주제로 변별성을 보여준 산조대전은 올해 유파별 산조의 계승을 이어가는 23명의 예인과 ‘지킴’, ‘변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최영훈(거문고), 박대성류 아쟁산조 정선겸(아쟁)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김형섭(가야금),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장윤혜(거문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김민희) 등 전국구 기악 분야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은 물론 단소(최여영), 철가야금(이지예), 퉁소(김충환), 철현금(여채현) 등 특수악기를 이용한 산조를 선보이는 구성까지 명인과 전통의 명맥을 계승한 연주자의 기량을 담아낸 23명의 무대를 자연주의 음향 공간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감상할 수 있다.산조를 무대에서 만나는 시간 외에도 ‘산조대전’ 기간 산조와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11일에는 김준영의 강의로 산조에 대해 알고 싶은 입문자들을 위한 렉처 콘서트 ‘산조 들여다보기’가 진행되며, 이어 16일과 31일에는 국악계 대표적 명인 김일륜(16일)과 이태백(31일)에게 산조를 직접 배워볼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가 준비돼 있다. 산조 들여다보기는 국악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30명의 신청자를 모집하며, 마스터 클래스는 국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1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과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2024 산조대전 예술감독을 맡은 김성아 감독은 "성음을 갈고 닦아 산조 본연의 모습을 지켜내면서도 본인의 해석을 담은 표현으로 새로움을 추구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조대전 무대를 통해 산조에서 선보이는 지킴과 변화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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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우라' 광주 고려인마을서 3·1절 만세운동 재연105주년 3·1운동을 기념하는 만세 재연 행사가 1일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일대에서는 동포들의 함성이 울려퍼졌다. 한복을 차려입고 한 손에 태극기를 든 고려인들은 마을을 돌며 당시의 3·1운동을 재연했다.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3·1절 행사는 고려인마을 주민과 광주시민, 보훈 단체, 기관장 등 330여명이 함께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광주로 피난 온 우크라이나 가족들도 함께했다. 월곡 고려인문화관에서 출발한 이들은 태극기를 든 채 '코레아 우라'(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다모아 어린이공원까지 500여m를 행진했다. 이후 이어진 기념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한 뒤 독립군가를 합창했다. 우크라이나 피난민 다냐(30) 씨는 "교육기관에서 배워 3·1절에 대해 알고 있다"며 "한국의 아픈 역사를 기리고자 오게 됐는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도 하루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조국의 광복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하고자 2000년대 초반부터 3·1절 만세운동 재연 행사를 열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연해주 거주 고려인은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의 피어린 투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한 선조들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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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의 아픈 '기억'…광주서 선보인 연극 '봉선화Ⅲ'"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일본인 배우들이 한국 민요 '아리랑'을 부르자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커튼이 내려가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손뼉을 쳤다. 24일 오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연극 '봉선화Ⅲ'는 일제 강점기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소녀들의 애환과 40여년에 걸친 인권 회복 운동 과정이 오롯이 펼쳐졌다. 일제 강제 노역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본 나고야시민연극단이 마련한 이 연극에는 중고등학생부터 70세까지 아마추어 일본인 배우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근로정신대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해 조선인으로 분해 일제의 인권 유린 역사를 몸으로 표현했다. 이날 연극은 광주문화재단이 사전 예약을 받아 무료로 진행했으며 매진됐다. 600여석의 좌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소녀들이 강제 노동을 하던 중 숨죽이며 노래를 부르거나,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피해소송에서 이겼을 때 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이 나오자 눈물을 흘렸다. 나카 토시오 감독은 "봉선화 첫 공연을 했던 2003년도 당시에는 배우로 출연했고, 연극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느끼고 감독을 맡게 됐다"며 "모든 배우가 아리랑 음악을 유창하게 부를 수 있었던 건 일본에서 재일교포에게 직접 배우고,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원고 양금덕 할머니 역할을 맡은 무토 요코 씨는 "(일본)시민으로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를 준) 미쓰비시와 정부가 부끄럽다"며 "미쓰비시와 정부가 과거에 저질렀던 행실을 피해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는 걸 양금덕 역을 맡으며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0분간 공연이 마무리되고, 출연한 배우들의 충혈된 눈을 보고 '대본에 의한 연극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연극'이라는 걸 느꼈다"며 "광주는 역사를 바르게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역사적 사실이 기억·계승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인이 직접 대본을 쓴 연극 '봉선화'는 지난 2003년 나고야에서 초연됐으며 2022년 나고야에서 두 번째로 무대에 올려져 1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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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고려방송, 고려일보 전통성 계승한다"고려인 정신문화의 상징으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에게 ‘고려일보’ 가 있다면 구 소련 해체 후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조상의 땅에 돌아 온 고려인들에게는 ‘고려방송’ 있다. ‘고려방송’은 지난 2016년 고려인동포를 위한 ‘마을방송’으로 개국했으며, 2021년 7월 지상파라디오로 방송통신위의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22년 3월 1일 개국식을 가진 고려방송은 주파수 FM 93.5Mhz로 러시아어(70%)와 한국어(30%)로 국내외 거주 고려인관련 소식을 방송하고 있으며 주파수 가청권은 광주시 일부와 전남일부다.또한 ‘앱’ 같은 홈페이지(http://gbsfm.co.kr)를 접속하면 세계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어 현재 청취자가 12개국에 이르며 분당 최저 1만에서 2만명이 접속해 24시간 청취하고 있다. 고려방송의 설립 정신은 1923년 창간 된 고려일보 정신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모국어 신문 ‘고려일보’는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에게 널리 읽힌 유일한 신문으로 고립된 중앙아시아에서 모국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곳곳에 흩어진 고려인들이 서로 유대감을 갖고 공동체 의식을 유지하도록 이끌었다,이 신문을 통해 고려인들은 소련 영내 다른 나라나 다른 지역에 사는 동족들의 생활 세태와 그들이 일구어 내 농업작황현황 등을 소상히 알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생활도 한층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이 이끌고 있는 고려방송 역시 국내 거주 고려인동포들의 제도개선, 개몽활동, 미래 희망 등을 심어주는 국내 유일의 방송 미디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전쟁난민으로 전락한 고려인동포 국내 귀환 돕기 방송을 진행해 900여 명의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들에게 항공권을 비롯한 정착금 등을 지원하는 놀라운 성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항일독립전쟁의 역사를 복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보도해 고려인문화관, 홍범도공원, 문빅토르미술관 등을 설립,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고려방송은 국내외 거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미디어” 라며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조상의 땅을 살아가도록 방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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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 광주문화재단 5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광주문화재단이 ‘2024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지역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규모는 3억9천600만원으로 참여 예술인 50명이다.‘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사업은 다양한 예술 직무영역을 개발하고 기업·기관과의 협업으로 직무를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예술인 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사업이다.앞서 재단은 2020년부터 지역사업 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4년 동안 총 24팀, 236명의 광주 예술인과 함께 했다.광주지역 사회(기업·기관 등)의 다양한 이슈 등을 예술인과 결합해 예술인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냈다.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활동기간동안 월120-140만원(6개월간)의 활동비를 지급했다.‘2024예술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 사업은 이달 말 참여 기업 및 기관 모집 공모를 시작으로 리더 예술인, 참여 예술인을 차례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광주시 소재 기업·기관(마을 등)과 광주 예술인이다. 예술인의 경우 참여 신청서 최종 제출일 기준으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에 로그인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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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시민체감형 문화정책 추진광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등 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으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 기회도시'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민선8기 4대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광주공원 청춘문화 누리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동시대의 울림'을 주제로 기후변화, 거주 위기, 소수자 문제 등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30여개국이 참여하는 20여개 파빌리온을 광주 전역에 설치해 광주도심을 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확장한다. 지역 작가의 비엔날레 참여를 위한 '광주 파빌리온'도 운영한다.지역 미술계의 숙원 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추진한다. 지산동 신양파크호텔 부지 등을 활용해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을 조성한다.무등산권역 역사·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해 일반회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미술작품까지 선보인다.광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국제 시각미술도시 광주'의 3각 축을 조성할 방침이다.광주시는 광주공원 앞 주차장을 활용한 '청춘문화 누리터'를 운영한다.희경루, 광주향교, 광주공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등 주변의 문화·역사적 가치와 자원을 바탕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만들고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주말에 운영한다.연차별 사업을 통해 광주공원 앞 주차장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사직동·양림동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 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 민간단체 통합보조금은 3개 분야 10개 장르에 걸쳐 29억9600만원을 지원한다.광주FC 홈개막전 등 주요 행사에 통합공모로 선정된 단체의 공연 등이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 문화예술인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 지원을 위한 예술인 소통센터 운영 등 예술인의 안정적 창·제작 지원도 지속한다.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신진 청년작가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시 사무국 체제를 도입한다. 대인예술시장, 예술의 거리, 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등 광주지역 대표 문화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으로 적극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올해 20여곳을 조성해 시민 간 지역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고 동네별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만든다.광주송정역이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한 광주 대표 관문으로 바뀐다.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권역(광주송정역) 조성사업으로, 광주송정역 일원에 사람과 예술, 문화가 교차하고 번영하는 역동적 융합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이 광주송정역 조성사업을 끝으로 마무리되면 디지털아트랩, 신기술 융·복합 창작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창·제작 기반을 조성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국내 대표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시민의 눈높이와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광주의 문화예술적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등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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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문화관·희경루서 ‘광주 풍류’ 선 보인다광주시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인다.광주시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喜慶樓)’의 2024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이 두 곳에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구호(슬로건)로 무등산권 토요상설공연을 브랜드화하기로 했다. 특히 공연에 전통공예, 매듭 등 다양한 시민체험을 융합해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나서기로 했다.민속악의 원류를 전하는 판소리와 산조 한바탕을 긴 호흡으로 감상하는 무등풍류뎐 ‘진소리’도 매월 1회 개최한다. 7월부터 사전접수제로 진행되며 전통한옥 공연장인 서석당에서 맞춤형 무대를 선보이고, 다식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능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강좌는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다. 판소리와 가야금병창은 수련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해 전통문화 산실로서 기틀을 다진다.또 국악기, 공예, 음식, 한복체험 등 7개 분야 전통문화예술체험은 국내외 참여자의 취향에 맞춰 상시 운영한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체험도 대상기관을 확대해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무등울림축제는 무등산권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연계해 ‘5월 운림동 시민축제’로 발돋움한다. 국악대축제를 필두로 광주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특별전, 지역민과 함께 무등산 주변 역사와 문화자원을 탐방하는 ‘무등울림로드’, 관광객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오는 24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절기체험, 한복체험,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무형문화재 송광무 탱화장이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그린 그림 ‘세화(歲畫)’ 나눔행사와 국가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의 ‘연희극’ 공연을 선보인다. 도심 속 전통누각 희경루에서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지난해 중건 후 시범운영을 한데 이어 올해는 광주시교육청과 연계해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다소 낯선 누정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배움터’를 상설 운영한다.희경루 주변 근현대 유산 등 광주의 발자취를 함께 탐방하며 역사를 공유하는 ‘희경루 문화마실’도 새롭게 선보인다. 7월에는 한여름밤 즐거운 야휴(夜休) ‘빛고을 야행’을 신설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밖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기·예능 보유자의 전승자료 구축, 영상콘텐츠 제작 등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주제 : 판소리-모두의 울림)와 협업해 전통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힌다.송영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전통문화관은 남도의 멋과 전통문화를 잇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공간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희경루에서는 취타대 행렬, 빛고을 야행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여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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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지는 광주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 후원 , 이부형·정춘단씨 부부 기부금 전달광주 고려인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선주민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맞아 해설을 담당하고 있는 이부형·정춘단씨가 5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문빅토르 화백을 찾아 소중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고려인마을 관광해설사 안연수·박명희씨 부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부형씨는 " 성금 참여자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며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선도할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는 그 자체가 광주시와 광산구, 월곡2동과 고려인마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기에 더 많은 분들이 모금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6월 마을 숙원사업으로 미술관 건립계획을 세우고 건물매입비 4억5천만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해 왔다.하지만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2,700만 원에 불과하자 고려인마을은 지원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작은 전시실과 화실을 꾸민 후 문 화백과 함께하는 ‘문빅토르미술관’ 이라 칭하고 오는 3월 1일 지역사회 인사와 고려인마을 주민을 초청해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모금에 동참한 마음이 따뜻한 기부자는 고려인마을가족카페 전올가 1000만원, 신협 광주두손모아봉사단 800만원, 고려인마을 김로만 외 203명 2,318,539원,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100만원, 남광농원 최동혁 100만원, 안연수·박명희 부부 50만원, (주)동행투어 50만원, 고려인마을 이믿음 50만원, 고려인마을 최지은 50만원, 이부형·정춘단 50만원, 새날학교 교직원 33만원, (주)한별 30만원, 삼송세무법인 최재건 30만원, 박종연 세무사 30만원, 고려인마을 김경림 20만원, 고려인마을 장석진 20만원, 고려인마을해설사 20만원, 고려인마을 다닐첸코 마리아 10만원, 고려인마을 임주연 10만원, 고려인마을 신순숙 10만원, 고려인마을 김베라 10만원, 김동민 1,2000원 등으로 모금액은 총 27,060,539원이다.문빅토르 화백은 "기부자의 마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미술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려인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주신 고려인마을과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문빅토르 화백은 고려인 3세이자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미술계의 거장이다.1951년 고려인 최초의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스토베 구역(옛 레닌기치)에서 태어나 1975년 알마티 고골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77년부터 20년간 국립 고려극장 주임미술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품은 카자흐스탄 대통령궁과 카자흐스탄 국립미술관을 비롯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집트, 일본, 러시아 등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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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의원 , 첨단문화복합타워 건립, 금남로 명물로 조성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을 예비후보는 광주 원도시의 도시기능 회복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현 금남공원 일대를 대규모 주차시설을 포함하여 가상 · 증강현실, e 스포츠 , 등을 체험할 수 있는 ‘ 주차 · 첨단문화복합타워 ’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훈 의원은 대형복합쇼핑몰로 인한 매출액 감소 , 상권쏠림현상 등 지역상권에 미칠 영향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서 기존 상권을 보호하겠다는 수세적 대응책이 아니라 특별한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경쟁해서 이기겠다는 공세적 차원의 대책임을 강조했다 . 주차 · 첨단문화복합타워 는 금남로와 충장로에 걸쳐 조성된 현 금남공원 일대가 그 대상이다 . 금남공원은 당초 광주시가 도심 속 쉼터를 기대하며 건립했으나 지금은 노숙자들의 상주터로 전락해 시민의 이용은 극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병훈 후보는 이곳에 1층은 청소년을 위한 가상 ·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룸 , 2 층은 e 스포츠 경기 , 3 층 ~7 층은 주차장 , 옥상은 루프탑 공원과 전망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이병훈 의원은 충장로 주민과 지속적인 면담을 갖고 협의해왔으나 부지를 찾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 이에 주민의 건의를 통해 광주광역시 소유 부지인 현 금남공원 일대가 최적의 장소라는 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협의한 결과 공공자산의 경우 캠코 ( 한국자산관리공사 ) 에 의뢰하여 위탁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극히 적은 재정으로 설립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 또 이미 캠코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적으로 캠코는 지방자치단체 소요 공유재산에 대한 개발업무를 통해 생활형 SOC 확충에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2004 년부터 국 ·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 . 서울 국세청 건물을 재건축한 ‘ 나라키움 저동빌딩 ’ 이 사업 완료되었고 , 지역에서는 창원시 복합공영주차타워 위탁개발사업이 2023 년에 완공 , 아산시 복합공영주차타워 등이 현재 추진 중이다 . 캠코는 현재까지 정부 · 지자체 등과 협력해 약 1 조 7000 억원 규모의 국 · 공유 개발 사업 총 49 건을 완료했고 ,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약 1 조 4000 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해 정일성 충장로 1·2·3 가 상인회장은 " 주차 · 첨단문화복합 타워야 말로 충장로와 금남로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대안이며 우리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 ” 고 강조하고 , " 대형복합쇼핑몰로 인해 상가의 공실률이 30% 를 넘긴 상황에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주차 · 첨단문화복합 타워를 반드시 건립해달라 ” 고 요구했다. 이병훈 국회의원은 " 주민의 절박함이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일 것 ” 이라 전제하고 , " 민주화운동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온 금남로와 충장로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 이는 반드시 이뤄야 할 우리 광주정치의 목표 ” 임을 강조했다 . 충장로와 금남로에 주차 · 첨단문화복합 타워를 건립할 경우 이미 건립되어 많은 관객을 확보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 , 그리고 충장로 일대에 추진해야될 마을백화점과 함께 광주 관광을 이끄는 핵심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과거 호남 경제의 중심이었던 금남로와 충장로의 상권 회복은 물론 , 호남 관광의 관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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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수·박명희씨 부부, 광주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 후원광주고려인마을이 2월 초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미술관을 위해 안연수·박명희씨 부부가 소중한 성금 50만원을 후원했다.1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안연수·박명희씨 부부는 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월곡2동 선주민이자 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앞장서 온 마을해설사다. 안연수·박명희씨는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선도할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는 그 자체가 광주시와 광산구, 월곡2동과 고려인마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기에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고 밝혔다. 광주고려인마을은 문빅토르 화백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 수술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2022년 11월 문 화백을 광주로 초청해 치료비와 체재비 일체를 지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이에 감동한 문 화백은 광주에 정착해 자신의 화법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고, 미술관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그의 계획을 밝혔다.그의 뜻을 전해 들은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6월 마을 숙원사업으로 미술관 건립계획을 세운 후 건물매입비 4억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2천여 만원에 불과하자 고려인마을은 지원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작은 전시실과 화실을 꾸민 후 ‘문 화백과 함께하는 미술관’ 이라 칭하고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관을 앞둔 고려인마을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는 성경구절을 의지 삼아 비록 초라하지만 작은 미술관을 개관한 후 문 화백이 자신의 꿈을 조상의 땅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며 ”이를 기반삼아 미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명품 미술관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고려인강제이주 최초의 정착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바스토베에서 1951년 태어난 문 화백은 1975년 고골 알마티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7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미술 활동을 시작한 그는 고려인의 역사, 문화, 인물을 화폭에 담아왔다. 대표작으로 '1937 고려인 강제 이주 열차', '홍범도 장군', '우수리스크 우리 할아버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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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초청 송년잔치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어린이합창단(단장 조정희) 초청 송년잔치가 27일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내 고려인전통음식점 ‘해피패밀리’에서 개최됐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어린이합창단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수관)가 준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초청 행사다. 행사에 앞서 어린이합창단은 미디어센터 1층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참석한 운영위원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아 온 노래를 선사하며 지난 1년 동안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렸다. 지난 1년 동안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은 많은 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연하며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고단한 삶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주요 초청공연은 고려인마을이 세계최초로 개최한 ‘제1회 세계고려인대회’ 와 광주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한민족공연예술축제 '한인화락' 등 20여회에 달한다.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인사들에게 고려인마을이 가꿔 온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김수관 운영위원장은 "어린이합창단은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포용 정신을 기반으로 성장한 소중한 문화 자산이다” 며 " 합창단의 활동이 더욱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사들과 손잡고 지원에 앞장 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송년잔치에 참석한 인사는 김수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김성준, 김미숙, 김선옥, 정길종 위원과 합창단을 꾸려 온 조정희 단장과 서이리나, 장인나씨 등이었다.한편, 어린이합창단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김수관 광주상무수치과 원장이 적극 나서 지역사회 주요 인사를 모아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후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후 각종 행사 초청공연을 통해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 삶과 고려인마을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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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광주고려인마을은 마을 산하 새날학교 고등1반에 재학 중인 러시아 출신 고려인동포 5세 자녀 장안젤리나 학생이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새날학교와 고려인마을은 지난 201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랑스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교육부와 ㈜LG가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달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예선·본선 대회를 거친 대표 학생 초등부 29명과 중등부 25명이 한국어 및 15개 언어로 대회에 참가했다. 초등부는 자유주제를 모국어 및 한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했고 중등부는 ‘나의 진로’를 주제로 모국어와 한국어로 각각 2분씩 발표와 2분간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광주시교육청 대표로 참여한 새날학교 장안젤리나 학생은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나의 꿈, 나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한국어와 모국어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강점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 역량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참가 학생 모두는 ‘다문화언어학교 언어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고려인마을 장안젤리나 학생과 현혜정 지도교사에게 축하를 보낸다" 며 "이번 성과를 통해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새날학교는 광주고려인마을 자녀를 비롯한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에 새날학교는 학생들의 안정적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문화체험활동, 한국어 교실,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교내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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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려인마을,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광주고려인마을은 12일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의 지원을 받아 광주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적십자 광주봉사관에서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이날 고려인동포는 물론 광주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진촬영과 더불어 미용지원, 동복 내의도 선물하며 무병 장수와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또한 기아봉사회는 봉사관을 찾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짜장면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은 "추운 날에도 불구하고 광주정착 고려인동포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특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광주정착 고려인동포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신 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과 봉사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적십자사와 사진작가협회가 액자로 제작한 후 고려인동포와 취약계층 어르신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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